뷔 제니 / 사진=텐아시아DB
뷔 제니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브이로그 영상 캡처본이 '뷔와 제니'라고 올라오며 두 사람의 제주도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다.

사진을 올린 작성자는 글쓴이는 "닮은 꼴 일지도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두 명의 탑 아이돌이 함께 포착됐다. 일단 팩트 체크가 안 돼 이름은 다 가렸다"고 전했다.

사진 속 남성과 여성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 이에 뷔와 제니라 확신할 수 없으나 일부 누리꾼은 귀나 턱 눈썹과 입술 등 옆모습이 두 사람 같다고 입을 모았다.

뷔와 제니가 최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한 점, 프로필을 'V'와 'J'로 변경한 점 등을 이유로 열애설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 팔로워 때문에 한 차례 열애 의심을 받았던 바.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데뷔 9년 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 멤버들만 팔로우를 했다. 하지만 뷔가 제니를 팔로우한 흔적이 발견됐다. 뷔는 제니의 팔로우를 끊었지만 이 소식 역시 '팔로우를 했다가 급하게 언팔로우했다'는 새로운 정보로 퍼져나갔다.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SNS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어플이네"라는 글을 올려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제니는 지난해 2월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지난 21일 지드래곤의 SNS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다. 열애설과 결별설 모두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 뷔와의 열애설로 이어져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현 상황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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