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크리스마스 트리', 샤잠 차트인 120일 돌파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샤잠(Shazam)에서 K팝 남자 솔로 아티스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샤잠 킹’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빛냈다.

지난 25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메인 OST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글로벌 뮤직 디스커버리 앱 샤잠 ‘톱 200’ 일간 차트에 한국 OST로서는 최장기간인 120일 이상 차트인 하는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124일 연속 차트인 했으며, 이는 발매 이후 한 번도 차트를 이탈하지 않은 대기록이다. 또한 K팝 남자 아이돌 솔로곡, 한국 OST로서 최초, 최장기간 등 각종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뷔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29일 기준).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발매 후 K팝 남자 아이돌 솔로로서 최단기간인 15일 만에 20만 샤잠 달성을 시작으로 31일 만에 40만 샤잠, 85일 만에 100만 샤잠을 돌파하며 자신의 기록을 지속적으로 자체 경신했다.
방탄소년단 뷔 '크리스마스 트리', 샤잠 차트인 120일 돌파
‘크리스마스 트리’는 일본 샤잠 ‘톱 200’ 차트에서 97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해외 가수로서는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지난 26일 ‘크리스마스 트리’는 대만 샤잠 ‘톱 200’ 차트에서도 90일간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2022년 해외 가수로서의 최고 기록이다.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발매 126일 차가 된 지금도 샤잠뿐 아니라 국내외 음원 플랫폼 차트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K팝 남자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기간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한국 OST 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125일 연속 일간 차트에 진입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표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레전드 캐럴송들과의 경쟁으로 빌보드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시기에 한국 OST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해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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