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사진=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남주 (사진=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Apink) 김남주가 ‘태양의 노래’로 뮤지컬 첫 데뷔에 나선다.

신스웨이브 측은 24일 에이핑크 김남주의 뮤지컬 ‘태양의 노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한 여름의 햇살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과 한 여름의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의 성장과 우정,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김남주는 극 중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소녀 ‘해나’를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며, 싱어송라이터 역인 ‘해나’를 연기하기 위해 기타 연습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주는 데뷔 이후 각종 예능, 웹드라마와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다방면에서 넘치는 끼와 특유의 재치로 활약해왔으며, 2020년에는 첫 솔로앨범 ‘Bird(버드)’를 발표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김남주는 ‘태양의 노래’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은 그룹 에이핑크는 ‘NoNoNo’, ‘Dumhdurum(덤더럼)’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과 활동곡 ‘Dilemma(딜레마)’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1위, 자체 최고 초동 판매 기록 경신 등 여전히 강력한 ‘K팝 대표 걸그룹’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3일 첫 개막을 앞두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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