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의 OST 스페셜 앨범이 오늘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하이틴 드라마와 현재 시점의 ‘어른 연애’를 교차하며 풍성한 감정의 로맨스와 성장극을 그린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웅(최우식 분)과 연수(김다미 분)의 싱그러운 풋사랑, 연애와 이별, 그리고 길고 길었던 후유증과 다시 시작된 재회 로맨스까지, 매 회차 섬세한 감정선으로 공감대를 높여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풋풋하고 싱그러운 연출과 영상미, 더불어 극의 분위기와 완전하게 어우러지며 밀도 높게 서사를 완성시킨 OST가 연일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뷔의 ‘Christmas Tree’는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 이 외에도 매 발매마다 모든 음원 차트 상단에 ‘그 해 우리는’ OST가 다수 자리를 차지하는 등 ‘OST 맛집’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OST 음반에는 웅, 연수의 반짝이는 추억을 닮은 10CM의 ‘서랍’, 헤어진 연인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트렌디한 편곡으로 해석해 낸 비비(BIBI)의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 웅과 연수의 달콤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장식한 하성운의 ‘티격태격’, 이별의 아픔과 후회를 그려낸 김나영의 ‘이별후회’, 웅의 작업실 속 바이닐로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각종 주요 멜로신에 등장해 메인 테마로서 분위기와 감정선을 최대로 끌어올린 뷔의 ‘Christmas Tree’가 수록된다.
또한, 극 중 인물들의 상처를 보듬어 줄 마음의 집을 표현한 Janet Suhh(자넷서)의 ‘집’ 그리고 발랄하고 유니크한 멜로디의 ‘Why’, 초여름 나무 그늘 아래 바람처럼 기분 좋은 간질거림과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는 이승윤의 ‘언덕나무’,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와 감미로운 보컬이 수채화처럼 어우러진 샘김(Sam Kim)의 ‘여름비’, 웅과 연수의 어긋나는 짝사랑을 그린 양요섭의 ‘아직도 좋아해’, 유쾌한 가사말과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장범준의 ‘행복하게 해줄게’, 그리고 아직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곡들과 매 장면마다 분위기와 몰입도를 완벽하게 끌어올렸던 스코어 트랙들까지 모두 수록되어 있다.
이번 스페셜 음반에는 드라마 속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스틸컷과 명대사가 담긴 북릿(80P)과 필름 북마크, 포토카드(5종), 고오의 일러스트 엽서(3종), 스케치 페이퍼, 그리고 웅과 연수의 모든 계절을 담아낸 계절 달력, 포스터(2종 중 1종 랜덤)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드라마 팬들에게 ‘그 해 우리는’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번 ‘그 해 우리는’ OST는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남혜승 음악감독의 진두지휘 하에 완성됐으며, 이번 작품에서 또한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뛰어난 예술성으로 ‘그 해 우리는’의 청춘을 보다 푸르게 장식하는 웰메이드 OST를 완성시켜 깊은 여운을 전한다.
한편 ‘그 해 우리는’ OST 스페셜 음반은 오늘 21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2월 11일 정식 발매된다. 디지털로 출시될 스페셜 앨범은 오는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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