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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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의 성격을 폭로했다.

강수정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학교 도서실 자원봉사 가서 아들 몰래 찍음. 조교처럼 하고 들어와서 만화책만 읽고 인사도 안 하고 가는 울 아들. 니가 엄마 오라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의 아들이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 모습. 특히 강수정은 아들의 태도를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수정은 다음날인 11일 "홈메이드 삼각김밥. 어제 저녁에 맛 검사 받고 오늘 점심에 넣어줌. 아들이 제일 까다로움"이라는 글을 통해 평소 아들의 입맛이 깐깐하고 까다로움을 또 한번 알렸다.
사진=강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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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수정은 최근 자신의 아들이 명문 중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민이가 IMS학교의 전교회장으로 뽑혔다. 5학년인데 4-6학년 있는 반에서 반장이 된 것도 신기했는데 전교회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해서 놀랐고 뽑혀서 더 놀랐다"며 기쁨을 표출한 바 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금융종사자와 결혼했으며 6년 만인 2014년 아들 제민 군을 낳았다. 강수정 가족은 현재 홍콩의 부촌이라 불리는 80억원대 리펄스 베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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