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 닉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 닉쿤이 중국 최대 인기 포털 미디어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아이돌' 상을 수상했다.

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시상식 '2021 봉황망 패션 초이스'(2021 IFENG FASHION CHOICE)에서 '올해의 아시아 아이돌'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1 봉황망 패션 초이스'는 중국 내 유력 포털 미디어 플랫폼 봉황망이 매년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패션업계 종사자와 브랜드 등이 초청된다.

닉쿤은 2021년 11월 첫 방영된 중국 인기 예능 경연 프로그램 '추광파'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황금 시간대에 편성된 해당 방송은 21명의 남성 출연자들이 경연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해 현장 전문가, 관중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그는 지난해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며 올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3월 tvN 토일 드라마 '빈센조' 카메오로 등장했고, 6월에는 2PM 정규 7집 'MUST'(머스트) 활동을 통해 변치 않는 순정만화 비주얼과 아우라를 뽐내며 K팝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9월 일본에서 2PM 미니 앨범 'WITH ME AGAIN'(위드 미 어게인)과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를 정식 발매하고 현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했다.

또한 '007 어나더 데이',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한 중화권 유명 원로배우 증강과 영화 '빅쇼트',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에서 활약한 배우 바이런 만 등 세계적인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영화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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