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롤링스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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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레오가 변하지 않은 열정이 자신을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16일 롤링스톤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스 레오와의 인터뷰 및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레오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11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첫 무대를 시작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롤링스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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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지난 10년을 회상하며 스스로 느낄 만큼 변화된 부분과 변하지 않고 여전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변한 것을 고르자면 성장한 저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도 변하지 않은 것을 고르라면 열정인 것 같고요. 어떻게 보면 그 변하지 않는 열정이 저를 발전시킨 거죠"라고 답했다.

가수 레오와 뮤지컬 배우 정택운으로서 두 가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의 의미에 대해 "저는 '가수 레오'와 '뮤지컬 배우 정택운'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게 인격이 두 개라는 건 아니잖아요. 가수 레오와 뮤지컬 배우 정택운 보다는 오히려 가수 레오와 일상의 정택운이 책임감 같은 면에서 차이가 더 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두 이름의 차이는 결국 무대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가수 레오는 무대에 특화되어 있는, 무대를 너무 사랑하는 아티스트 겸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도 책임감이 강하고, 내려와서도 책임감 때문에 무언가를 꾸준히 해요"라며 "그러다가 가끔 쉬고 싶을 때는 일상의 정택운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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