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직팜)
(사진=뮤직팜)

‘음색 장인’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존박과 전미도의 ‘밤새 서로 미루다’ 스페셜 클립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의 스페셜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마이크를 중심으로 나란히 앉은 존박과 전미도가 ‘밤새 서로 미루다’를 부르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은 환상적인 하모니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특히 듀엣 파트에서는 함께 시선을 맞추는 등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존박과 전미도가 함께 부른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로, 담담한 피아노와 함께 시작되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존박이 공동 작사에 참여해 두 남녀의 과거 회상과 그리움, 끝내 차마 하지 못한 말의 아쉬움을 담아냈다. 곡명 ‘밤새 서로 미루다’는 후렴구의 시작이 되는 가사로, 서로를 붙잡고 싶어하는 마음과 배려하려는 마음이 엇갈려 결국 중요한 말을 건네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아쉬운 심정을 그려냈다.

여기에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모노트리의 이주형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비롯해 전반적인 곡 작업에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존박과 전미도가 함께한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지난 9일 공개됐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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