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한국 OST 최초로 스포티파이 챠트 진입 & 팔로워 증가량 솔로 1위

방탄소년단(BTS) 진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팔로워 증가량을 보이고, 최근 발매된 진의 드라마 '지리산' OST 'Yours'가 역대 한국 OST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데뷔하는 등 글로벌 음원 파워를 나타내고 있다.

전지현, 주지훈 주연 (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의 tvN 드라마 '지리산' OST Yours (유어스)는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에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 즉시 전 세계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월드 뮤직 어워드'(World Music Award) 공식 계정은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의 'Yours'는 한국 OST 최초로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 진입했으며, 역대 한국 OST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진의 'Yours'는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 45위로 데뷔하며 한국 OST 최초로 해당 차트에 진입했고, 15시간 만에 140만 이상의 필터링 스트리밍으로 스포티파이 역사상 한국 OST 중 가장 높은 데뷔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 출시되기 전의 성과라 더욱 주목받는 대기록이다.

'Yours'는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인 7일 169만 2766회, 둘째날인 8일에는 173만 9640회, 셋째날인 9일에는 134만 3655회로 총 477만 6061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둘째날인 173만 9640회의 스트리밍은 한국 솔로 OST 중 최다 일일 스트리밍량 기록이다. 3백만 회의 스트리밍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한국 솔로 OST 기록도 세웠다.

또한 진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팔로워 증가량을 보이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진은 4일부터 10일까지 각각 지난 24시간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팔로우한 K팝 솔로 아티스트 1위를 연속으로 차지했다.

최근 나흘 간 하루 각각 1만 2200여명, 4만 400여명, 1만 3200명, 1만 800명의 팔로워가 늘어나 지난 10일에 80만을 넘는 팔로워를 기록하며, 진이 음악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지난 8일 스포티파이 코리아에서는 'Yours(유어스)' 월간 청취자가 1백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 8일 TOP5에 올랐음을 공개했고, 11일에는 한국 OST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음과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높은 데뷔 스트리밍 기록을 남겼음을 알려 진의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