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2년 연속' K-팝 남자 아이돌 가창력 랭킹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년 연속' K-팝 남자 아이돌 가창력 랭킹 1위에 올랐다.

일본 인기 투표 사이트 '랭킹 넷'에서는 최근 'K-팝 남자 아이돌 가창력 랭킹!'(K-POP男性アイドル歌唱力ランキング) 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투표에서는 총 81명의 K-팝 남자 아이돌 멤버들이 후보에 올랐고 정국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정국은 작년 랭킹 넷에서 진행한 'K-팝 남성 아이돌 가창력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왕좌를 휩쓸었다.

해당 투표에서 2위는 세븐틴의 도겸이 차지했고 3위는 엑소의 첸, 4위는 세븐틴의 승관, 5위는 엑소의 백현 등이 올랐다.

투표 결과 아래에는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선보일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 그 뒤편에서는 가창력을 높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랩도 할 수 있어 정말 대단하다. 춤추면서 그렇게 깔끔하게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다!" "가창력의 높이는 물론 표현력도 굉장해, 단번에 곡 속에 빨려 들어가 계속 듣고 싶어진다" "여러 아티스트의 커버도 하고 있고 어떤 노래를 시켜도 완벽하게 노래해 준다" "노래하고 춤을 추더라도 고음에서도 저음에서도 안정감 있다" 라는 정국에 대한 극찬의 댓글도 달려 눈길을 끌었고, 일본에서 정국 보컬의 인기도 엿보게 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로 재해석한 40개 이상의 국내외 곡들을 커버하여 공개해오면서 그룹 곡에서 다 보여줄 수 없는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증명해왔다.

타고난 리듬감과 박자감, 정확한 음정, 뛰어난 강약, 호흡 조절 능력 등 정국은 탄탄한 보컬 스킬을 겸비하고 있지만 특히 특유의 개성 넘치고 유니크한 표현력으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보컬력과 특별한 감동 또한 선사한다.

또 정국 보컬의 강점은 어떤 곡이든 능수능란하게 스며든다는 점에 있다. 이는 장르의 변화에도 리스너들에게 위화감과 이질감이 없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이러한 정국의 보컬에는 전문가들의 극찬도 잇달았다.

방탄소년단 '버터'(Butter)작곡가이자 보컬 프로듀서 제나 앤드류스는 '특별히 좋아하는 톤이나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정국의 목소리와 비브라토를 정말 좋아한다. 정말 뛰어나고, 목소리는 너무 멋지고 미쳤다" 라고 폭풍 찬사를 보냈다.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정국의 보컬은 매우 현대적이면서 대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풀 렝스 앨범이나 믹스테입이 나와도 음악적인, 상업적인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 라고 극찬했다.

'Euphoria'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그래미 수상자인 DJ Swivel(디제이 스위벨)은 '유포리아'의 제작 과정을 설명하면서 "정국은 어떠한 악기나 효과음 없이도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보컬 실력을 가졌고 메인 보컬 정국의 탄탄한 실력과 목소리에 의해 아름다운 곡 '유포리아'가 탄생했다"고 아낌 없이 칭찬한 바 있다.

한편, 정국은 최근 세계적인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의 'Falling'(폴링) 커버를 발표했고 더욱 단단하고 섬세한 보컬 스킬과 벨팅 창법의 고음, 깊어진 감성 등으로 감탄을 불러 모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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