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리고 황당하다"
성폭행 협박 J양 주장
명예훼손 대응 예정
제이세라 / 사진 = 제이세라 인스타그램
제이세라 / 사진 = 제이세라 인스타그램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협박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제이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를 지인들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일과를 소화도 못한 채, 글을 쓴다. 길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이유도 없이, 그 분이 나에게 고백했던 캡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을 할 이유가 있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내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 분이 안타깝다"라며 명예훼손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신을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밝힌 A 씨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제이세라는 2010년 싱글 앨범으로 데뷔, 대표곡으로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가슴으로 운다' 등이 있다.

전문

제이세라 입니다.

본인이 글을 얼른 쓰는게 맞는 것 같아서 대답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를 지인들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일과를 소화도 못한 채, 글을 씁니다.

길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이유도 없이, 그 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을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 분이 안타깝습니다.

알만한 히트곡 몇 곡 가지고 있고, 앞으로 계획 된 좋은 활동들이 아니꼬와서 였을까요?

명예훼손에 관련 된 사항들을 제가 대응할 예정이지만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말 같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때문에 불쾌해 하시고 저를 멀리하실까 .. 그게 더 무섭습니다.

저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 일만 하고 살테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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