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뮤직K와 3년 활동, 정산 0원+빚 2억" 주장
뮤직K "내용증명 오가, 사실관계 확인 뒤 입장 예정"
'김수찬 정산 갈등' 뮤직K 측 "내용증명 오갔다, 사실관계 확인 뒤 입장" [공식]


트로트 가수 김수찬(27)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갈등을 시사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5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의 정산 폭로 관련 텐아시아에 "내용증명이 한 차례 오고 간 건 맞다"며 "사실관계 확인해서 추후 입장문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밤 김수찬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 간의 뮤직K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김수찬은 "그래도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라며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적었다.

2012년 데뷔한 김수찬은 2019년 1월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싱글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유명세를 탔다.

지난달 27일 훈련소에 입소한 김수찬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과거 교통사고로 목디스크가 생겨 신체 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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