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유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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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이 설을 앞두고 공개한 단아한 한복 화보를 통해 곡선의 멋스러움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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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복 화보를 공개했다. 설을 맞이하며 트로트 가수답게 한국만의 정통있는 멋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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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이 선보인 두 가지 한복 중 첫번째 한복 자태에는 치마가 특히 돋보인다. 한 벌의 치마에 각기 다른 색을 배치해 다채로운 한복의 컬러감이 극대화된다. 한복을 입던 시기로 되돌아간 듯 멋스럽게 소화하는 강유진의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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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선보인 두 번째 한복은 저고리가 특히 눈에 들어온다. 화이트 색상의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컬러에 반해 한껏 세심하게 놓인 자수와 앞섶이 아래로 깊게 내려온 궁중 한복 디자인이 한층 세련된 모습을 완성시켰다.

화보 속 강유진은 현대적 배경 속 전통있는 한복 자태로 '과거와 현재의 동시성'을 추구했다. 그녀는 한복 화보 촬영현장 분위기에 한껏 몰입하며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뿜어냈다.

한편, 2014년 1집 '그대의 여자'로 데뷔한 강유진은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롯 여제에 도전하며 널리 얼굴을 알렸다. 파워풀함과 섬세함이 함께 전해지는 음색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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