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오는 4월 7일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새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

JYP는 1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NiziU가 4월 7일 더블 타이틀곡을 담은 일본 싱글 2집 '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 (Take a picture/Poppin Shakin)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NiziU는 지난 12월 2일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으로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새 음반을 공개하고 인기 열풍을 잇는다. 이번 두 번째 싱글에는 '테이크 어 픽처'와 '팝핀 쉐이킹' 두 곡이 더블 타이틀로 자리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NiziU의 첫 더블 타이틀곡은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일본 유명 브랜드 광고 음악으로 발탁돼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테이크 어 픽처'는 일본 코카콜라 CF에 등장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고, '팝핀 쉐이킹'은 소프트뱅크 광고에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멤버들은 TV 광고를 통해 신곡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친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중 소프트뱅크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NiziU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프로젝트 'NiziU LAB'(니쥬 랩)을 출시하는 대형 컬래버레이션까지 예고했다.

일본 유력 매체 역시 NiziU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집중 보도했고, 이에 리더 마코는 "2020년은 팬분들 덕분에 데뷔라는 꿈을 이뤘다. 2021년은 저희가 활동으로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이 마음을 안고서 빠른 시간 안에 새 싱글을 선보일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YP는 NiziU의 신보 발매 소식과 함께 콘셉트 사진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레트로 하이틴 패션을 소화하고 9인 9색 발랄한 매력을 풍겼다.

JYP가 2020년 야심 차게 선보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Nizi Project'(니지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걸그룹 NiziU는 역대 초고속 출연 기록인 데뷔 29일 만에 NHK '홍백가합전'에 등장하며 초대형 신예의 면모를 입증했다. 음원, 음반 1위 석권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광고 모델, 자체 콘텐츠 등 다방면 활약을 보이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