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NCT·엑소는 나란히 3관왕 영예
엔하이픈·트레저·김호중 신인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부문 시상식에서 음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 RM은 수상 직후 "새해부터 좋은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몬스타엑스는 '골든디스크'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베스트 그룹'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은 BTS…몬스타엑스, 베스트 그룹상 수상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베스트 그룹 상을 수상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베스트 그룹상 수상 후 셔누는 "몬스타엑스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팬 분들과 열심히 하는 멤버들 감사하다. 큰 상을 받은 만큼 이름에 걸맞은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헌은 "팬 분들 앞에서 공연하고 소감을 말했던 기억이 난다. 베스트 그룹을 만들어준 몬베베(팬덤명)가 받아야 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그룹 세븐틴은 음반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와 동시에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일인자’다운 위엄을 뽐냈다.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은 BTS…몬스타엑스, 베스트 그룹상 수상
세븐틴은 지난해 6월 미니 7집 ‘헹가래’로 초동 판매량 109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4개월만인 10월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으로 연이어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더블 밀리언셀러’ 자리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대기록으로 음반 부문 본상을 거머쥔 세븐틴은 “2020년엔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캐럿분들께 어떻게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많이 한 해였던 것 같아요”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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