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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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인기상의 기쁨을 누렸다.

10일 오후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주인공으로 방탄소년단이 호명됐다.

"아미 듣고 있나?"라며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상, 바로 인기상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은 "너무 행복하다. 인기 많아야 받을 수 있는 상 아닙니까? 우리도 인기가 많구나 실감이 되고,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행복하다"며 "인기가 많은 멤버들 덕에 저도 인기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했다. 뷔는 "인기가 많다는 생각이 들면 잘 때 씩 웃게 되는 거 같다"며 '인기'로 2행시에 나섰다.

뷔는 '인기란 기분이가 좋다'라는 말로 '인기' 2행시를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올해로 35번째를 맞았다. 지난 9일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트로피는 가수 아이유가 들어올렸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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