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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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IZ*ONE)이 조작 논란에도 컴백과 동시에 음원 및 음반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7일 오후 발매된 아이즈원의 네 번째 미니앨범 '원릴러(One-reeler) / Act IV' 타이틀곡 '파노라마(Panorama)'는 8일 오전 벅스, 지니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와 멜론 실시간 차트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국내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원릴러(One-reeler) / Act IV'가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특히 발매 당일에만 무려 19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음원과 음반에서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이즈원의 '원릴러(One-reeler) / Act IV'는 단편 영화를 뜻하며 멤버들의 아름다운 청춘과 성장의 과정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총 세 가지 ‘Scene’의 형식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파노라마'는 눈앞에 풍경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편곡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하우스(Pop House) 장르의 곡이다. 아이즈원이 지금까지 함께한 순간과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앞서 아이즈원은 멤버를 뽑는 과정에서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18일 '프듀' 시리즈를 총괄한 안준영 PD, 김용범 CP가 '프듀' 시리즈의 투표를 조작한 혐의(사기) 등으로 각각 징역 2년,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출연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프듀 48'에서는 이가은, 한초원이 최종 순위 5위와 6위였으나 조작으로 탈락했다.

Mnet은 "이번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Mnet에 있다.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 역시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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