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서트 당시 눈물 소감 비하인드 밝혀
"코로나19 시기 강요 당하는 것 많은 아이들 걱정"
사진 = V라이브 캡처
사진 = V라이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30분간의 브이라이브(V LIVE)생방송에 900만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 수 폭주로 주간 차트와 일간 차트 1위,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했다.

지민은 20일 앞서 약속했던대로 브이라이브를 통해 "저 왔어요"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민은 먼저 "오늘 다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리 서로 서로에게 박수치고 고생했다고 위로해줍시다"라며 등장과 동시에 팬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했다.

이어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콘서트 후기를 전하며 "처음에는 내려놓게 되고, 그 다음에는 괜찮다 받아들여야지 하고"라면서도 "막상 콘서트 하고 여러분 눈 마주치니까 그게 아니었던 거 같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던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꺼냈다.

그러면서 솔로곡 '필터)'(Filter)' 무대는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기 위해) 욕심을 많이 낸 곡"이라며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했던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민은 또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 '제75차 유엔 총회'와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연설에 대해 준비하면서 느꼈던 게 생각이 엄청 많았다"며 "어떤 얘기를 해야 될까 참 어려웠던 것 같다. 다 같이 아직도 많이 힘들고, 함부로 얘기를 못하겠더라"고 깊은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다 걱정되고 다 도와줄 수 없어서 미안하지만 제일 걱정됐던 건 어린 친구들이 많이 있을텐데 요즘 같은 시기에 있는 아이들은 이유없이 강요 당하는 게 많으니까"라며 "이들한테 뭔가 이해시키고, 위로해주는 방식이 참 힘들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고도 했다.

지민은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헤어져야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너무 저도 고맙고 남은 시간 동안 잘 보내고, 오늘도 고생하셨고, 내일도 힘 냈으면 좋겠고. 이 안에서 여러분들의 행복을 꼭 찾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팬들의 행복을 바라는 감동의 힐링 브이라이브를 마무리 했다.

지민의 브이라이브가 방송되자 'JIMIN LIVE', 'JIMINS', 'JIMINIE', '우리지민' 등 총 29개 키워드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다수 국가의 트렌드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및 일본 트위플(Twipple)을 점령해 글로벌 슈퍼스타로서 독보적 인기를 증명했다.
사진 =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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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이번 단독 브이라이브는 시작하자 약 13분만에 동시 시청자 500만을 넘어서 최종 900만을 돌파하고 4억 8500만 '하트'를 받으며 브이라이브 일간차트와 주간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민이 음악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약중인 'BE'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언제나 그랬듯 노래가 너무 좋다"며 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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