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숟가락 행진곡' 공개
'부캐 선발대회' 첫번째 예능 콘텐츠
사진 = 페르소나유니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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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의 대명사 마미손과 둘째이모 김다비가 손잡고 신곡을 발매한 '숟가락 행진곡'이 화제다.

CJ ENM의 엠넷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합작법인인 페르소나유니버스에 따르면 마미손과 김다비가 함께 4일 오후 6시 신곡 '숟가락 행진곡'을 발표했다.
사진 = 페르소나유니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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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유니버스는 "'숟가락 행진곡'은 평소 직설적인 노래와 멘트로 사회를 꼬집어 인기를 끌었던 두 부캐릭터의 색깔을 살려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힘든 사회를 재미있게 풍자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인 힙합 동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명랑한 느낌의 비트에 재미있는 가사로 남녀노소 모두 유쾌하게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미손과 김다비가 주고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구성된 '숟가락 행진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민들의 애환을 순수하고 단조로운 멜로디 위에 녹여내 주목받고 있다.

마미손은 '서울살인 힘들고 코로나는 짜증나 복면위에 마스크는 답답해 전세금은 올랐고 벌이는 더 줄었고 나는 이제 망했나봐요'라고 노래하며 공감을 산다. 또, 어쩌면 삶은 한그릇의 뜨끈한 국밥이고 거기엔 쓴만짠맛단맛 다 들어있고 흙수저든 은수저든 금수저든 뭐가됐던 국물맛은 삼켜보면 똑같죠'라며 애환을 달래고 있다.

또, 김다비는 '어깨는 축져지고 얼굴은 상했네요 조카 요즘 많이 힘든가보네 밥은 먹고 다니니 담배는 좀 줄였니 마스크는 안모자라니'라는 가사로 푸근한 감정을 자아냈다.
사진 = 페르소나유니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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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숟가락 행진곡'은 마미손과 김다비가 엠넷 채널과 부캐선발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될 '부캐 선발대회'에서 공개되는 첫 번째 콘텐츠다. '부캐 선발대회'는 가수, 개그맨, 유튜버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들이 자신만의 '부캐'로 등장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예능 콘텐츠다.
사진 = 페르소나유니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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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유니버스는 "마미손과 김다비의 '숟가락 행진곡'에 이어 앞으로 공개될 부캐들의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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