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과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 그룹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이 등이 신곡을 발표한다. 영화 ‘캣츠’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다양한 연말 시상식도 펼쳐진다.

레드벨벳 리패키지 앨범 티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리패키지 앨범 티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가요 : 레드벨벳·지연·봄여름가을겨울, 신곡 발표

레드벨벳이 22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리패키지 음반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The ReVe Festival Finale)’를 발표한다. 공개 전부터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새 음반의 타이틀곡 ‘사이코(Psycho)’는 작곡가 유영진과 켄지 등이 완성했다. 이외에도 레드벨벳은 국내외 다양한 음악인들과 협업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고 한다.

오는 23일에는 가수 이우가 새 디지털 싱글 ‘눈 내리는 어느날, 우리 이별하던 날’을 공개한다. 작곡가팀 톰이랑제리가 새로운 팀 ‘감성’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싱을 맡았고, 이우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지연은 오는 26일 새 미니음반으로 돌아온다. 이에 앞서 도도한 표정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 콘셉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롱젠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지연이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기획과 제작에도 적극 참여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27일 정오,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이 힘을 합쳐 새 미니음반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언 위드(Re:union with) 빛과 소금’을 발표한다. 이날 발매 기자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고(故) 전태관·김종진, 빛과 소금의 장기호·박성식은 모두 고(故) 김현식이 결성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활동했다. 초기 멤버는 김종진·장기호·전태관·유재하였고, 유재하가 솔로 음반을 내기 위해 팀에서 나간 뒤 박성식이 새롭게 합류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소속사는 “‘동창회’라는 뜻을 담은 이번 새 음반에는 세 사람이 33년 만에 스튜디오에서 만나 그들 곁을 떠난 뮤지션에 대한 그리움을 연주하고 노래한 과정과 이야기들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새 음반을 발표하는 날은 전태관의 1주기여서 한층 의미를 더한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27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19 SBS 가요대전’ 로고. /사진제공=SBS
‘2019 SBS 가요대전’ 로고. /사진제공=SBS
◆ 방송 : 2019 연말 시상식 본격 시작

‘SBS 가요대전’이 오는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방송인 전현무와 설현이 진행을 맡고 그룹 방탄소년단·트와이스·레드벨벳·갓세븐·마마무·세븐틴·AOA·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에는 ‘KBS 가요대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갓세븐·있지·몬스타엑스·NCT 127·NCT 드림·투모로우바이투게더·트와이스·방탄소년단·송가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MC는 신동엽과 진영, 아이린이다.

‘SBS 연예대상’은 오는 28일 펼쳐진다. 방송인 김성주, 코미디언 박나래, SBS 아나운서 조정식이 진행을 맡는다. 오는 29일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다.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마마무의 화사, 가수 피오 등이 진행자로 나선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천문: 하늘에 묻는다’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 ‘캣츠’ ‘천문’ 개봉

톰 후퍼 감독의 영화 ‘캣츠(CATS)’의 언론시사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후퍼 감독이 내한해 기자간담회도 마련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캐츠’는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니퍼 허드슨·테일러 스위프트·이드리스 엘바·프란체스카 헤이워드·주디 덴치 등이 힘을 합쳤다.

같은 날 ‘히트맨(감독 최원섭)의 제작보고회도 열린다. 웹툰 작가가 된 전설적 암살요원의 이야기다. 권상우·정준호·황우슬혜·이이경·이지원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내년 1월 22일 개봉.

오는 26일에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가 관객들을 만난다.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으며 최민식·한석규·신구·김홍파·허준호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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