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엑소 "변화·성장에 초점..다시 밀리언셀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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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4집으로 돌아온 그룹
엑소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정규 4집으로 돌아온 그룹 엑소(EXO)가 “우리의 성장과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소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네 번째 정규음반 ‘더 워(THE WAR)’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정규 3집 ‘로또(LOTT)’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음반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 워’에는 작곡가 켄지, 프로듀서팀 더 언더독스와 런던노이즈,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 프로듀서 듀오 더 플립톤즈, 가수 헨리 등이 참여했다. 엑소 멤버들도 작사에 적극 참여했다.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은 레게 장르로,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첸과 찬열, 백현이 작사했다.

백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레게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에 도전했다”며 “엑소로서도 큰 도전이다. 대중들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레게를 어려운 장르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음악을 잘 듣지 않는 분들도 자연스럽게 리듬을 탈 수 있는 장르다. 게다가 EDM을 접목했기 때문에 더 친숙하게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소 수호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엑소 수호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엑소의 정규 4집은 이미 선주문 수량이 80만 7235장에 달했다. 찬열은 “기자회견 직전 선주문 80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소식을 접했다. ‘늑대와 미녀’란 곡부터 기록을 쌓아가는 것 같다. 영광이고 즐겁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카이는 “정규 3집으로 세 번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번 음반으로 다시 한번 음반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호는 “엑소는 데뷔 때부터 ‘초능력을 지닌 외계에서 온 아이들’이란 콘셉트를 내세웠다. 지구에서 보지 못한 것을 보여주자는 의미인데, 이번 역시 다채로운 색깔로 우리의 변화와 성장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엑소는 1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표하고 오는 20일부터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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