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컴백을 이틀 앞둔 업텐션의 기세가 벌써 심상찮다. 신보 정식 발매에 앞서 ‘케이콘 2017 뉴욕(KCON 2017 NY)’에서 신곡 ‘시작해(러너)’의 무대를 선공개했는데, 이후 업텐션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업텐션은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 2017 뉴욕’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업텐션은 오는 29일 음원 공개되는 신보 ‘스타;덤(STAR;DOM)’의 타이틀곡 ‘시작해’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작해’에는 업텐션의 변화가 녹았다. 그간 청량한 콘셉트를 내세우고 풋풋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면, ‘시작해’는 음악 사운드부터 퍼포먼스까지 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무엇보다 다이내믹한 동선 변화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안무 동작들을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해내는 ㅇ업텐션은 K팝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업텐션의 신곡 무대를 접한 해외 팬들의 반응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작해’ 무대로 업텐션의 팬이 되기로 했다”, “업텐션의 ‘시작해’, 믿을 수 없는 정도였다”, “업텐션은 사랑 받아 마땅한 그룹” 등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

업텐션 일본 제프 투어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업텐션 일본 제프 투어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또 같은 날 진행한 ‘밋 앤 그릿(Meet and Greet)’ 이벤트에 대해서도 업텐션에 대해 “스윗(sweet)하고 겸손하다”, “귀엽고 착하다”는 후기가 줄지었다. 당시 업텐션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하이 터치에 나섰다.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는 업텐션의 친근한 모습 역시 보다 많은 현지 팬들을 유입시킨 것.

신곡 무대를 해외 무대서 최초 공개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됐다.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고, 현장 팬들이 촬영한 직캠 영상 등을 통해 국내 팬들의 기대감까지 높였다.

업텐션은 앞서 지난 3월 일본에서 발표한 데뷔 음반 ‘아이디(ID)’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서 앨범판매량 전국 점포 1위와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를 기록한 바. 현지서 제프 투어를 열고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여기에 ‘케이콘 2017 뉴욕’ 무대를 통해 미주 지역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업텐션을 향한 세계 팬들의 뜨거운 열기, 국내 컴백으로 이어질까. 업텐션의 신보 ‘스타;덤’에는 인기 작곡가 신혁, 어벤전승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멤버 쿤, 웨이, 비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초호화 라인업과 더불어 업텐션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음원 공개되며, 이어 7월 3일 오프라인서 음반이 발매된다. 타이틀곡 ‘시작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업텐션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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