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일급비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일급비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좋은 기회를 통해 해외에서 장기 공연도 펼쳤다. 이번엔 국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 아이돌계의 톱(TOP)이 되겠다.”


새해 첫 데뷔 그룹으로 무대에 오른 일급비밀의 포부다.

일급비밀은 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소감과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일급비밀은 케이(K), 요한, 아인, 우영, 정훈, 용현, 경하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1일 SBS ‘인기가요’의 새해 첫 오프닝 무대에 올라 신곡을 열창했다.

타이틀곡 ‘She’는 빠른 비트의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화려한 군무가 돋보인다. 데뷔 음반 ‘Time’s Up’에는 ‘She’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겨있다. 작곡가 스윗튠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멤버 정하와 우영도 직접 작사와 랩 메이킹에 이름을 올렸다.

일급비밀/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일급비밀/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일급비밀은 “새해 첫 데뷔 그룹으로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마쳤다. 일급비밀이 팀명인지, 곡명인지 헷갈린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제대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명 일급비밀은 우리의 무대 구성 능력과 퍼포먼스를 ‘일급비밀’이라고 비유한 것”이라며 “또 영어로는 톱 시크릿(Top Secret)인 만큼, 아이돌계의 톱이 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대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급비밀은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일본, 대만에서 장기 공연도 진행했다. 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롤모델로는 빅뱅과 세븐틴을 꼽았다. 일급비밀은 “모든 멤버들이 빅뱅을 좋아한다. 또 세븐틴의 무대 구성 능력을 닮고 싶어서 모니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급비밀/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일급비밀/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일급비밀은 이날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무대를 꾸몄고, 다양한 개인기도 뽐냈다.

끝으로 리더 아인은 일급비밀만의 차별화에 대해 “멤버들 모두 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안무구성에도 참여한다. 모든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고, 무기도 뚜렷하다. 또 7명이 뭉치면, 잘 섞이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일급비밀은 오는 4일 0시 데뷔 음반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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