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여자친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38위→2위’ 걸그룹 여자친구가 1년 만에 이뤄낸 결과다.

올해 데뷔 2년차를 맞이한 여자친구는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상반기에는 ‘시간을 달려서’로, 하반기에는 ‘너 그리고 나’로 맹활약했다. ‘시간을 달려서’는 여자친구에게 첫 1위뿐만 아니라 무려 1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겼다. ‘너 그리고 나’ 역시 1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1년에 2곡 이상 10관왕을 이상을 달성한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또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지난 7일 발표한 ‘미리 본 2016년 가온차트 연간 결산’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엠씨 더 맥스·다비치·거미를 제치고 디지털 종합차트 누적집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016년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38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무려 36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다. 이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종합차트에선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을 꺾고 누적집계 1위를 달성했고, 스트리밍 종합차트에선 트와이스·엠씨더맥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무려 4연타석 홈런을 쳤다. 듣기 쉬운 음악과 파워풀한 댄스가 어우러지며 여자친구 특유의 매력이자 여자친구만의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여자친구는 지난달 19일 열린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본상에 해당하는 ‘톱10’과 ‘뮤직 스타일상 댄스 여자부문’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선 ‘K팝 최우수상’과 지난 2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6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상‘을 수상했다.

팬들은 다가오는 1월, 여자친구가 컴백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여자친구가 매년 1월과 7월에 음원을 발표했기 때문. 만일 내년 1월, 여자친구가 컴백한다면, 비슷한 시기에 컴백을 준비중인 걸스데이·AOA 등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과연 여자친구가 5연타석 홈런을 신고하는 시기는 언제가 될까.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여자친구의 컴백을 기다려 본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