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달력
YG 달력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014년 그 어떤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는 지난 13일 자정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14년이 YG에게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좀 더 거칠게 표현하자면 YG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큰 도박과도 같은 해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올해 YG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YG를 대표하는 가수 싸이, 빅뱅, 2NE1의 앨범이 수년 만에 발표되는 해인 동시에 YG 신인 그룹이 4팀이나 첫 선을 보이는 해이기 때문. 올해 가요계의 판도를 좌우할 수도 있는 YG의 2014 라인업을 정리해봤다.

# 1월 : 빅뱅 ‘2014 빅뱅 플러스 알파 인 서울(BIGBANG +α IN SEOUL)’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빅뱅의 콘서트는 이제 한 해를 시작하는 연례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콘서트는 지난해 활발한 개인활동을 펼쳤던 빅뱅 멤버들을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 텐아시아에서도 빅뱅 콘서트에 세 명의 기자가 찾아갈 만큼 빅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은 남달랐다. (‘여자둘남자하나 빅뱅 콘서트 관람기’ 보러 가기)

# 2월 : 2NE1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위너도 함께 간다.
2월에는 YG 소속 유일한 걸그룹 2NE1이 출격한다. 2NE1은 24일 정규 2집 앨범 ‘크러쉬(CRUSH)’를 공개한다. 정규 2집에는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그중 리더 CL(씨엘)이 생애 처음으로 작곡, 작사한 곡들이 세 곡이나 수록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과 올해 ‘위너TV’로 인지도를 쌓은 신인그룹 위너도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 3월 : 걸그룹 ‘최초’ 월드투어의 위엄
2012년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개최한 2NE1이 두 번째 월드투어에 오른다. 2NE1은 3월 1,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있다. 또한 이들은 걸그룹 최초로 콘서트가 끝난 후 ‘19금(19세 미만 입장 불가)’ 애프터 파티를 개최한다.

# 4~5월 : 모여라! YG 패밀리!
4월 이후에는 YG 소속 가수들이 모두 모이는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과 5월 3일부터 4일까지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열릴 계획이다.

# 6~8월 : 목이 빠지라 기다리고 있다. 빅뱅!
올 여름에는 진정한 빅뱅 완전체 앨범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지드래곤은 빅뱅 콘서트 도중 “새 앨범을 열심히 작업 중이다. 올 여름 빅뱅 정규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고 깜짝 발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양현석도 “지드래곤이 워낙 바쁜데 3월 스케줄을 다 빼놓고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12월 : 싸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그리고 또 누구?
이밖에도 싸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여러 소속 가수들의 컴백이나 데뷔가 예정돼 있다. 특히 싸이는 지난해 이미 신곡 녹음을 일부 마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싸이는 지난 12일에 열린 ‘제 3회 가온 케이팝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4월 부문을 수상하면서 “신곡도 팍팍 밀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양현석이 직접 신인 그룹 4팀을 예고해 2014 YG 달력이 어떤 얼굴로 장식될지 기대를 모은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편집. 최예진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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