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캐릭터 포스터 9종이 공개됐다.
12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꿈을 향해 특별한 도전에 나선 '드림'의 주인공 9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역)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역)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불가능한 꿈을 향한 특별한 도전에 나선 캐릭터들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나란히 앉은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리스 PD 소민 그리고 홈리스 축구단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키워드와 스틸이 어우러져 꿈의 라인업을 완성한 캐릭터 군단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계획에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직을 맡게 된 홍대와 감동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다큐 PD 소민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담은 포스터는 각각 "개념 없는 감독", "열정 없는 PD"라는 키워드가 더해졌다. 박서준과 아이유가 선보일 신선한 연기 앙상블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올드보이 #1" 환동(김종수 역)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큰 형님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예고했다. 친근하고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하는 "핵궁뎅이 #3" 효봉(고창석 역)은 인간미 가득한 매력으로 국가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칙왕 #11" 범수(정승길 역)의 포스터는 홈리스 풋볼 월드컵에서 기상천외한 경기력을 보여줄 범수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한편,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할 "한국산 호랑이 #7" 인선(이현우 역)은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앵그리 키퍼 #1" 문수(양현민 역)과 "밀림의 왕 #13" 영진(홍완표 역)은 상반된 매력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드림팀의 다채로운 개성을 한층 배가시킨다. 환한 미소의 "긍정파워 사무국장" 인국(허준석 역)은 좌충우돌 드림팀을 아우르는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한편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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