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외비' 순태 역 이성민 인터뷰
이성민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성민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성민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에 대해 언급했다.

이성민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극 중 이성민은 순태로 분했다. 순태는 1992년대 부산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숨겨진 권력의 실세다.
이성민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성민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앞서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는 '슈취타' 예고편이 공개됐다. '슈취타'의 다음 게스트는 바로 이성민이었다.

이날 이성민은 "제가 어떠한 압력을 넣은 적이 없다. 그쪽에서 연락이 왔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만나고 보니까 (슈가와) 같은 대구였다. 저랑 전혀 인연이 없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은 "BTS는 알고 있었지만, BTS 멤버에 대해 정확히 누군인지는 몰랐다. (슈가가) BTS 멤버들이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슈취타 출연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민이 출연한 '대외비'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