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배우 차태현이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2월 1일 배급사 (주)키다리스튜디오는 '멍뭉이'에서 유연석과 형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차태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역)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차태현이 연기한 진국은 민수의 친형 같은 사촌 형으로, 드립 커피에 대한 자부심을 내세우며 시작한 카페 창업이 실패해 경제적 위기를 겪는 주름진 인생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에는 생계유지를 위해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모습과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이어지는 집사 면접 과정에서 짓는 다양한 표정이 담겨 각각의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차태현은 깊은 고민에 빠진 대형견 같은 동생 민수를 망설임 없이 돕는, 자칫 철없어 보이지만 정 많은 맏내 캐릭터를 특유의 재치와 현실감 있는 연기로 소화해 극을 이끈다. 특히 '멍뭉이'에 등장하는 강아지 중 차태현과 묘하게 닮은 외모로 시선을 강탈하는 토르라는 이름의 퍼그와 놀라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스틸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박스에 담긴 채 발견된 치명적인 매력의 네 마리 새끼 강아지까지, 총 여덟 마리의 침투력 강한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여 난처해하면서도 거부하지 못하는 모습은 세대 불문 관객들에게 예측 불허 재미를 전달할 예정.
/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사진=영화 '멍뭉이' 차태현 스틸
차태현은 "새로운 멍뭉이가 등장할 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보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진다"며 강아지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했다.

한편 '멍뭉이'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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