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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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8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2일 14만 529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788만8045명이다.

'아바타2'는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는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개봉 이후 20일째 굳건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위 '영웅'(감독 윤제균)이 6만8911명 관객을 불러들였고, 누적관객수는 174만1856명이다.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는 1만4123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올빼미'(1만 470명), '젠틀맨'(1만 30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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