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예정화 /사진=텐아시아 DB
마동석, 예정화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가 이미 법적 부부가 됐다.

20일 마동석, 예정화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황. 결혼식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마동석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받았다.

마동석은 트로피를 품에 안은 뒤 "이런 좋은 자리에 불러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행복하다. 배우로서도 제작자로서도 부족한데 의미, 가치 있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 동료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이 공식 석상에서 예정화를 아내로 칭해 시선을 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마동석은 2020년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장가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당시 소속사 측은 "가급적 빨리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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