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차트TEN] '1000만 발포' 예상하는 '한산'→심상치 않은 '헌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500만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이날 누적 관객수 500만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15일 만의 기록으로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보다 빠른 속도다. 또, ‘범죄도시2’ 이후 첫 5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가 됐다.

이에 ‘한산: 용의 출현’ 팀들이 떡케이크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도 공개됐다. 학익진과 같은 빈틈없는 팀워크를 자랑하는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 변요한, 손현주, 김성규, 김향기, 박지환, 박훈, 김재영, 이서준과 김한민 감독의 환한 웃음이 흥행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명량’ 이후 김한민 감독이 내놓은 이순신 3부작 중 2편이다.
[무비차트TEN] '1000만 발포' 예상하는 '한산'→심상치 않은 '헌트'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개봉 2주 차 주말 관객수 200만명 돌파를 예고했다.

‘비상선언’은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168만 명을 기록,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가 이어진 만큼 여름 피서객들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는 한국 영화들의 흥행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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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2’는 9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미니언즈 2’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2015년에 나온 '미니언즈'의 후속작이다. 최고의 악당만 쫓아다니는 미니언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시리즈는 이번 작품에서 미니언 세계관의 최고 악당 '그루'와 미니언이 처음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비차트TEN] '1000만 발포' 예상하는 '한산'→심상치 않은 '헌트'
영화 '헌트'는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헌트'는 개봉 이틀 차인 11일 관객 수 17만 3401명으로 총 누적 관객 수 40만 1089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인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으로 정상을 지켰다.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이틀만에 누적관객수 40만명을 돌파해 주말과 광복절 연휴 흥행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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