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64만6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08만7680명으로, 개봉 4일째 200만 명을 넘어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일일 관객 수는 9002명, 누적 관객 수는 57만822명을 기록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전날보다 순위가 하나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7200명을 모아 누적 56만7812명을 기록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팅 어플읕 통해 만난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유체이탈자'는 4위를 유지했다. 이날 하루 3794명을 추가해 누적 79만8868명을 모았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국가정보요원 강이안(윤계상 분)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 액션극이다.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는 5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는 1611명, 누적 관객 수는 2만2810명이다.

19일 오전 10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81.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매트릭스: 리저렉션'(7.3%), 3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6.9%)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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