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유체이탈자-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윤계상 주연 영화 '유체이탈자'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힘겹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이를 비웃듯 역대급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3일(금)부터 12월 9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유체이탈자'가 19만 7341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9만 1221명이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국가정보요원 강이안(윤계상 분)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 액션극이다. 힙겹게 100만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해 관객 동원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다. 일주일 동안 15만 938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5만 3833명을 기록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두 사람이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뒤이어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3위에 자리했다. 일주일 동안 14만 3155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7만 3328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겨울왕국' '모아나'를 잇는 디즈니의 6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콜롬비아 산악지대에 숨겨진 경이롭고 매력적인 장소 엔칸토에 위치한 마법의 집에 사는 마드리갈 패밀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4위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다. 일주일 동안 6만 3162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9만 5671명.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숨은 비밀을 알게 되고, 세계를 뒤흔드는 고스트들에 맞서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북미에서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뉴 제너레이션' 무비로 호평 받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5위는 '듄'이 지켰다. 일주일 동안 6만 119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51만 2519명을 기록했다. '듄'은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티모시 샬라메)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뒤이어 '이터널스' '태일이'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돈 룩 업' '장르만 로맨스'가 10위권에 자리했다.

주말을 앞둔 10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예매율 74.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25만 4810명명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시기 사전 예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전 최고 기록인 '이터널스' 개봉주 월요일 오전 예매량(16만 6758장)보다 월등히 앞선 기록이다. 또한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며, 2018년 개봉해 1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 오픈 3일차 기록보다도 높은 사전 예매량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니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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