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하와이 국제 영화제 초청 포스터./ 사진제공=NEW/㈜외유내강
'인질' 하와이 국제 영화제 초청 포스터./ 사진제공=NEW/㈜외유내강
영화 '인질'이 제 41회 미국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 됐다.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질'이 미국 하와이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하와이 국제 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 간의 문화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1981년에 첫 회를 시작, 올해 41회째를 맞이했다. '인질'은 'Spotlight on Korea'(한국영화 부문)에 초청 돼 해당 섹션의 주요 작품으로서 소개될 예정으로, 그동안 해당 섹션에서는 '엑시트' '기생충' 등이 주목 받은 바 있다.
'인질' 제41회 미국 하와이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처음부터 끝까지 영리한 영화"
'인질'의 초청 소식을 전한 프로그래밍 디렉터 Anna Page는 "'인질'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리하게 잘 쓰여진 스릴 넘치는 영화다. 영화는 유명인사에 대한 숭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고, 본인 자신을 연기한 황정민은 힘들이지 않고 재치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최고의 다재다능한 배우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라고 극찬해 해외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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