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측은 5일 박유천이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애초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절박한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유천 외에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2021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린 박유천. / 사진=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SNS
2021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린 박유천. / 사진=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SNS
2017년 영화 '루시드 드림'에 짧게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박유천이 영화 주연을 맡은 것은 2014년 8월 개봉한 '해무' 이후 7년 만이다.

박유천은 2017년 강간 및 성매매 등으로 고소 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9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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