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와 '랑종'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쇼박스
영화 '블랙 위도우'와 '랑종'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쇼박스


영화 '블랙 위도우'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213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6만9995명을 모았다. 이날까지 누적 213만9206명이 영화를 봤다. 이는 올해 최고의 흥행 스코어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228만6565명의 관객에 육박하는 스코어이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겼다.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랑종'은 2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9만788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55만8552명을 기록했다. 이에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록이자 공포 장르 흥행작 '곤지암'에 견주는 돌파 속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개봉과 동시에 마블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여름 극장가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랑종'은 지난 15일 폐막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시아, 유럽, 영미권까지 해외 50개국의 판매를 확정 지으며 전 세계의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위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9082명, 누적 관객 수는 11만2449명이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의 생존자들이 게임 설계자의 실체를 파헤치다 또 다른 생존자들과 더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다.

'크루엘라'는 하루 동안 1만2700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1만4676명이다.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발신제한'은 5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수 6922명, 누적 관객 수 93만5163명을 기록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로, 데뷔 22년 만에 배우 조우진의 첫 주연 영화다.

이어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루카', '콰이어트 플레이스2', '오필리아'가 10위 안에 들었다.

19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보스 베이비2'가 33.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블랙 위도우'(25.6%), 3위는 '랑종'(15.7%)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