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왼쪽)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사진=텐아시아DB
박찬욱 감독(왼쪽)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사진=텐아시아DB


'아이언맨'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미국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동조자'에서 악역을 맡을 예정이며, 프로듀서로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내인 수잔 다우니도 제작에 참여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응우옌 작가의 멋진 작품을 각색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팀이 필요하다"며 "박찬욱 감독이 지휘보을 잡게 돼 창의적인 제작 과정이 기대되며, 복잡한 역할을 맡은 나 자신에게도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각본가 겸 영화배우인 돈 맥켈러가 연출로 함께 한다. 또한 영화 '미나리'의 제작배급사인 A24와 HBO,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에서 공동 제작한다.

'동조자'는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이자 이중간첩의 이야기를 다룬다.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이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16년 퓰리처상과 에드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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