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랑종'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랑종'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 호러영화 '랑종'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랑종'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7만5800명을 모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3398명이다. '랑종'은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의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했다.

'블랙 위도우'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6만607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69만3685명을 기록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3위는 전날과 같이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5975명, 누적 관객 수는 3만3849명이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의 생존자들이 게임 설계자의 실체를 파헤치다 또 다른 생존자들과 더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다.

'크루엘라'는 4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4671명, 누적 관객 수는 188만3475명이다.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발신제한'은 이날 하루 3446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총 91만7602명이 영화를 봤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로, 데뷔 22년 만에 배우 조우진의 첫 주연 영화다.

이어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BIFAN2021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 '오필리아', '루카'가 10위 안에 들었다.

16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랑종'이 36.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블랙 위도우'(35.4%), 3위는 '보스 베이비2'(8.9%)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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