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1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3일 하루동안 3만856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1만1155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고아성, 이솜, 박혜수, 조현철, 김종수, 배해선,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성욱, 타일러 라쉬 등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90년대 감성과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공감까지 담아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담보'가 차지했다. 추석 시즌은 9월 29일 개봉해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루 621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67만7412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재개봉작 '위플래쉬'가 하루 30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2만8987명이다.

'미스터트롯' TOP6의 모습을 담은 다큐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2690명을 모으며 다시 4위로 점프했다. 누적관객수는 13만1756명이다.

유아인-유재명 주연 '소리도 없이'는 2649명을 동원하며 5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9만8087명이다.

한편 오늘(4일)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등이 열연한 영화 '도굴'이 개봉한다. 현재 41%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중으로,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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