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토반' 개봉 2주차 주말 38만 동원
누적 관객 100만 목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2일 오전 7시 기준 개봉 2주차 주말에 38만4272명 관객을 동원,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누적 관객 수 93만1718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말단 사원 세 친구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유쾌한 시너지와 조현철, 김종수,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성욱 등 조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모습, 1995년 을지로로 돌아간 듯한 리얼 레트로 감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주말 관객수는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인 27만880명을 넘어서는 관객수로 눈길을 모은다.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9.23점, 롯데시네마 평점 9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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