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연인 최태준과의 만남 통해 인간적 성장"
공개 열애 중인 박신혜-최태준
박신혜 "결혼은 아직"
배우 박신혜 /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 /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아있다'의 개봉을 앞둔 배우 박신혜를 만났다. 박신혜는 이 영화에서 좀비의 습격으로 인해 아파트에 고립된 생존자 김유빈 역을 맡았다.

2017년부터 교제해오고 있는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8년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연기적으로도 영감을 주지 않느냐고 하자 박신혜는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이 들긴 하다. 누군가로 인해 내 생각이 바뀐다는 건 특별한 경험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감정들은 연인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가족들, 친구들로부터 경험하기도 한다. 지금 이렇게 우리가 대화하고 있는 순간에도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게 무수히 많다. 모든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얻으며 그 원(역량)이 커진다"고 털어놨다.

박신혜는 "고등학교 때 알던 친구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들이 살아온 삶 속에서 배운 게 각자 다르더라. 그래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재밌다. 내가 모르던 것을 알게되면 자연스럽게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치원 교사 등 친구들의 직업이 다양하다"며 "내가 다양한 직업군을 연기하지 않나. 삶에 대한 것들, 연기할 때 내가 모르던 지식들과 정보들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알게되다보니 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 이야기들이 소중하고 필요한 거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주변 친구들과 동료들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박신혜 역시 결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까. 그는 "그러기엔 아직"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부모님의 사는 모습이 좋아보이고 닮고 싶어서 어렸을 때부터 결혼은 꿈이었다"며 "열애설이 났을 때도 '난 언젠가 결혼할 것'이라고 했다. 그것(연애)과는 무관하게 결혼은 언젠가 내가 꼭 해야할 일이다"고 말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도시가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모든 연락 방법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존 스릴러.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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