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4' 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
시리즈 최초 1위
하루 관객 6165명 동원
'엽문4: 더 파이널'./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엽문4: 더 파이널'./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의 인기를 증명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엽문4: 더 파이널'은 지난 1일 하루동안 61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 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았다. 엽문을 연기한 견자단을 비롯해 스콧 앳킨스, 진국곤, 오건호 등이 열연했다.

특히 '엽문4: 더 파이널'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극장 환경 속에서도 전작들의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을 남겨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는 1편 개봉 기록인 5,994명이었다.

이로써 시리즈 최초의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 좌석 판매율 1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11년 레전드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4095명의 관객을 모은 '주디'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만5708명. 뒤 이어 '1917' '인비저블맨' 'n번째 이별 중'이 3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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