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부터 10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될 <제4회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영화제>(이하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영화제>)의 개막축하 야외공연이 4일 오후 4시부터 상상마당 앞 주차장 거리에서 열린다. 개막축하 야외공연은 ‘(10) Days of Summer’라는 영화제 부제에 맞춰 ‘Day Concert’로 꾸며진다. 공연의 진행은 영화제 홍보대사인 요조와 진명헌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이 공연에는 ‘모험광백서’의 더 문샤이너스, ‘그런 밤을 알고 있어’의 고고보이스와 엘루이즈,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 등의 밴드들이 영화 <데쓰 프루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별들의 고향> 등의 OST를 연주한다. 또한 영화 <플레이>의 주연배우이자 밴드 메이트의 멤버인 정준일이 출연해 무대인사와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개막축하 공연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막작인 <제네시스와 레이디 제이의 발라드>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화제>는 총 4개 섹션에서 엄선된 26편의 음악영화로 구성됐다. 이 중 ‘Taster`s Choice’섹션의 영화 <벨벳 골드마인>은 3일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됐으며 상영 후에는 객원 프로그래머인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하는 첫 번째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오는 6월 5일에는 홍보대사이자 객원프로그래머인 요조와 함께하는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관객과의 대화가, 6월 6일에는 음악평론가 차우진이 함께하는 영화 <스윙걸즈> 관객과의 대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KT&G 상상마당 시네마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