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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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서비스 직원의 명칭을 변경하고, 유니폼을 새롭게 교체한다.

메가박스는 지난 2월 ‘라이프시어터’로 변경된 슬로건을 기반으로 서비스 직원을 ‘주체적인 삶을 살고, 전문성과 자부심을 지닌 배려 있는 사람’으로 재정의하고, ‘어울리고 싶은 매력적인 전문가’로 인재상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직원의 명칭은 ‘메아리’에서 ‘크루(crew)’로 변경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올해 9월 말까지 전 지점 도입할 예정이다.

‘크루’는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에서 ‘고객의 영화 같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란 뜻을가지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 담당자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드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규 유니폼의 새로운 디자인은 아메리칸 캐쥬얼을 기반으로 한 워크웨어 룩(Work wear look)으로 편의성과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를 더했으며 메가박스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정중하면서도 위트 있는 원형 페도라와 워크웨어의 상징인 데님셔츠에 포인트를 준 넥타이와 보타이, 펜꽂이 기능을 갖춘 서스펜더와 신축성 좋은 세미 배기팬츠 등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업무상 편리함을 고려해 제작했다.

하해진 메가박스 디자인센터장은 “영화 콘텐트만 유통하는 곳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교감하고 공유하는 소셜(social)과 셰어(share)의 공간이 바로 메가박스가 지향하는 영화관”이라며 “새로운 이름과 옷을 입게 된 크루들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영감을 주는 역할을 계속적으로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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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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