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 / 사진=텐아시아 DB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재회한다.

3일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 출연한다”면서 “내년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설국열차'(2013) 이후 4년 만에 다시 영화로 조우한다. 두 사람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 세 작품을 함께한 이력이 있다.

‘기생충’은 일가족이 겪는 적잖은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6월 28일 영화 ‘옥자’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다. 그 뒤 본격적으로 ‘기생충’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송강호는 올 여름 ‘택시 운전사’ 개봉 이후 ‘마약왕'(감독 우민호)을 촬영한다. 이후 내년 ‘기생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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