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 사진=67회 베를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 사진=67회 베를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제작사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언론시사회 날짜를 고지한 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서영화·권해효·송선미·박예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의 작품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Competition)에 초청되어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Silver Bear for Best Actress)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3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였으나 이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친밀한 사이’(close relationship)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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