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마스터’ 스틸컷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스터’ 스틸컷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스터’ 스틸컷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제작 영화사 집)가 베일을 벗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명실상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배우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의 조합과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기대를 더하는 ‘마스터’가 5개월여 간에 걸쳐 한국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했던 치열하고 뜨거웠던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은 이병헌과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 그리고 이들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 박장군을 연기한 김우빈의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헤어부터 의상까지 외모부터 강렬한 변신을 꾀한 이병헌은 고정된 시선으로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생애 첫 형사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 강동원은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표정으로 ‘마스터’를 통해 보여줄 강인한 카리스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박장군 역의 김우빈은 수트와 캐주얼을 오가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한 것은 물론 표정과 걸음걸이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 눈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렬한 눈빛으로 대치하고 있는 김재명·박장군의 팽팽함을 담아낸 스틸을 비롯 치열한 현장 가운데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한 배우들의 모습은 ‘마스터’를 통해 처음 함께한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의 더없이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여기에 필리핀 현지에서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카 액션 촬영 현장을 비롯 마닐라 고층 빌딩에서 헬리콥터가 동원되어 촬영된 장면은 수 많은 스태프들의 노고가 모여 완성된 스펙터클한 액션, 규모감 있는 스케일의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 이국적 풍광이 담긴 대규모 필리핀 로케이션 현장을 담아낸 스틸은 ‘마스터’만의 짜릿한 재미,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 그리고 엄지원·오달수·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마스터’는 12월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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