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가려진 시간’ 스틸컷 / 사진=쇼박스 제공
‘가려진 시간’ 스틸컷 / 사진=쇼박스 제공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과 신예 신은수의 신비로운 매력이 펼쳐진다.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장르와 참신한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려진 시간’이 강동원과 신은수의 색다른 호흡, 이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가려진 시간’의 보도스틸은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과 그를 믿어준 유일한 소녀 수린 사이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화노도로 이사온 후 항상 혼자였던 수린과 그런 수린에게 먼저 다가와 친구가 되어준 어린 성민이 둘만의 아지트에서 다정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풋풋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으로 분한 강동원이 불안한 눈빛으로 주위를 살피고, 몸을 웅크린 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비밀을 가진 성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그런 성민을 믿어주는 유일한 소녀 수린이 그를 직접 돌보며 곁을 지켜주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둘만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보도스틸은 성민의 복합적인 감정은 물론 소년의 순수함을 간직한 눈빛을 고스란히 담아낸 강동원과 3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 풍부한 감성을 선보일 신인 신은수, 그리고 어린 성민 역을 맡아 강동원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이효제의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섬, 성민과 수린의 숲 속 아지트를 비롯해 벽에 그려진 그림 등은 ‘가려진 시간’만의 감성을 더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려진 시간’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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