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에서 박정화는 모미(이한별 분)의 직장 동료 ‘이아름’ 역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이아름은 아침부터 커피를 준비해 남자 직원들에 손수 돌려 모미를 비롯해 여직원들의 눈총을 사며 등장했다. 끄는 애교와 미모를 무기 삼아 남자 상사들의 예쁨을 독차지하는 대신 동료 여직원들에겐 미움을 받는 인물이다.
여기에 모미가 남몰래 마음을 품고 있는 박기훈 팀장(최다니엘 분)과 알고보니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 때문에 안 그래도 눈엣가시 같았던 아름은 모두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불륜녀로 낙인 찍히는 상황에 처한다. 특히 밤에 회의실에서 몰래 만나 키스 후 정사를 나누기도.
이번 작품을 통해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펼치며 활약한 박정화는 최근 채널A 새 드라마 '남과 여' 출연 소식을 전해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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