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 사진= 텐아시아 DB
도우./ 사진= 텐아시아 DB
배우 도우가 BL물(Boys Love, 남성 간의 사랑이야기) '비의도적 연애담'을 선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티빙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이하 '비연담')에 출연한 배우 도우를 만났다.

'비연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도우는 꽃미남 카페 사장 김동희를 연기했다.

도우는 SBS '우리 갑순이'에 출연한 이후 약 7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군대도 다녀오고, 학교에 복귀해서 연출 공부를 했다. 단편 영화도 2편 정도하고, 방영은 못 했지만 드라마도 찍었다. 현재 회사로 옮기면서 새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복귀작으로 BL물인 '비연담'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도우는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재밌어서 원작을 찾아봤는데, 원작이 매력적이었다"며 "'BL물이라서 꼭 도전해야겠다' 이런 건 아니었다. 작품 자체가 저한테 신선하게 다가왔다. 오디션을 보고 촬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연담'은 지난 14일 종영했다. 4월 첫째 주에 TV-OTT 통합 화제성 5위에 등극, 티빙에서도 전체 유료 가입 기여 8위를 기록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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